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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간고등어

산으로 간 고등어, 리벤지 성공 명절 연휴 첫날이다. 보란 듯이 아침에 동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가서 책을 읽기로 했다가 생각보다 늦게 일어 나는 바람에 모든 게 귀찮아져 버렸다. 그러다 갑자기 남편이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 작년에 갔다가 대기가 길어서 실패한 산으로 간 고등어 말이야 명절에는 한산하지 않을까? 어! 그렇지! 천재구나 싶어 인터넷에 산으로 간 고등어 명절 을 검색해 보니 평소와는 달리 한산하다는 후기를 읽었다. 편한 옷 대충 입고 출발 집에서 산으로 간 고등어 까지는 탄천-동막천 따라 걷기 좋은 코스라 오늘도 운동삼아 걸어가기로 설명 명절에 다들 내려가거나 집안에서 전 부쳐 먹겠지 들뜬 마음이었는데 세상에나 대기가 있다.. 우리처럼 명절에 고등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1시간 30분이라는 대기시간을 .. 더보기
10키로쯤은 그냥 걸어다니는 부부 [산으로간 고등어 실패] 비가 왔다 안 왔다 아리송한 가을 날씨에 외출 계획을 접었다가 다시 맑아진 틈에 가보고 싶었던 동네?맛집을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막상 나오니까 날씨가 확 좋아짐 비가 와서 탄천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 무릎과 발목이 안좋아서 뛰는 거 잘 안 하는 남편인데 웬일인지 오늘은 살살 뛰어 보자고 하네 먹구름과 솜사탕구름의 공존 그렇게 탄천에서 뛰다가 동천동쯤에서 이상한 길로 걸어가 보기로 공식적 인길 말고 조금 묘 한길로 걸어 다니는 거 좋아하는 우리 이것이 마이크로 어드벤처 물수제비는 실패 반대쪽으로 건너가야 하는데 막 다른 길이다 사실 둑으로 건너가면 되는데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넘치는 구간 때문에 머뭇거렸지만 잠시 양말을 벗고 건너가기로 잠시 둑에 앉아 발을 말리면서 시시덕거리기 오 가까이서 보니 꽤나 깨끗..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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