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지구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 리벤지 성공 명절 연휴 첫날이다. 보란 듯이 아침에 동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 가서 책을 읽기로 했다가 생각보다 늦게 일어 나는 바람에 모든 게 귀찮아져 버렸다. 그러다 갑자기 남편이 아이디어를 냈다. "우리 작년에 갔다가 대기가 길어서 실패한 산으로 간 고등어 말이야 명절에는 한산하지 않을까? 어! 그렇지! 천재구나 싶어 인터넷에 산으로 간 고등어 명절 을 검색해 보니 평소와는 달리 한산하다는 후기를 읽었다. 편한 옷 대충 입고 출발 집에서 산으로 간 고등어 까지는 탄천-동막천 따라 걷기 좋은 코스라 오늘도 운동삼아 걸어가기로 설명 명절에 다들 내려가거나 집안에서 전 부쳐 먹겠지 들뜬 마음이었는데 세상에나 대기가 있다.. 우리처럼 명절에 고등어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고? 1시간 30분이라는 대기시간을 .. 더보기
결속 10주년 오마카세 [스시도담] 기혼자들에게 결혼기념일은 아주 공식적인 느낌인데.. 사실 연애를 시작한 날을 기점으로 기념하는 건 뭔가 딱히 표현할만한 공식 명칭도 없고 민망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2012년 5월 18일에 연애를 시작해 많은 추억과 풍파와 성취를 함께해오며 지금의 행복한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소소한 식사를 하며 기념하기로 했다. 이름하여 결속 10주년 기념 식사 다소 독특한 가게 외관 때문에 궁금했었던 가게였는데 100% 예약제로 운영하는 오마카세 스타일의 스시집이었다. 사전에 문자로 점심1부(11시50분)를 예약했다. 일단 차부터 한잔 마시고 웰컴 계란찜 설레는 구도 남편은 따듯한 정종 한잔(6,000) 주문 미소국도 맛있어~이제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 도미. 시작은 흰살생선이지!~ 광어... 더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