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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명소

신선한 수도권 자전거길<경안천 자전거길> 오늘의 출발지: 오포 공설운동장 주차장 뭔가 새로운코스가 필요하다. 각종 한강과 탄천길들과는 권태기가 온 듯싶다. 수도권 내의 새로운 자전거 코스를 찾다가 발견한 일단 이름부터가 낯선 느낌이라 좋았다. 경안천은 일단 사람이 없는게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라이딩 스트레스가 아예 없음 이런 날씨는 무조건 나와서 어떤 형태로든 날씨를 씹고 뜯고 맛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맑은데 미세먼지 없는 날은 귀하고 귀하니까 앞으로 나아갈수록 우리는 풍경에 감탄에 감탄을 넘어 압도되어 갔다. 이곳이 경기도 광주인가 캐나다인가? 제주도도 춘천도 아니지만 충분히 멋진 숨은 명소 이렇게 한적하고 탁 트인 자전거길은 너무 오랜만이다. 그러고 보니 근처에 퇴촌 돌짜장이 있다는 게 생각났다. 3년 전에 양평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 더보기
한사랑산악회 따라잡기 "계양산" (1산1묘) 밀레니얼세대 중년의 신혼부부 2인 산악회의 열일곱 번째 산행은 지난주 대모산과 구룡산에 이어 한사랑 산악회 영상 속에서 본 산으로 결정! 계양산도 시작점은 다양한듯 보였는데 우리는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출발해 장미원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다. 계양산 등산의 백미는 단연 계양산성이다. 일반적인 수도권산에서는 느끼기 힘든 약간은 인공적이면서 제주도의 오름 느낌도 나는 구간이 있다. 잘 닦인 평지에서 오름 갬성을 느끼다 보면 계단 지옥이 시작된다. 물론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오를만하다. 정상 인증 찍고 돌아서는데 중년의 부부 옆에 고양이가 착 붙어 있는 게 아닌가! 반갑고 놀라서 옆으로 조용히 다가가 보니 아주머니는 얘가 왜 내 옆에 붙어있는지 모르겠다며 싫지 않으신 듯 불평을 토로하셨다. 고양이 두 마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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