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나들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로구 런던동, 런던 베이글 뮤지엄+블루보틀 급 피크닉 10여 년 전 런던에 갔을 때도 못 먹었던 런던 베이글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분명 평일 오전10시~11시 임에도 나처럼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날씨 좋은 5월의 활기찬 분위기 런던에서는 이런 날씨 본적없다구욧! 안에서 먹는 웨이팅은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테이크아웃 웨이팅으로 공간 구석구석 귀여움 찾는 재미가 쏠쏠 베이글에 진심인 게 틀림없다. 활기가 넘치기도 하고 약간 시끄럽기도 한 그 중간 어딘가 확실히 베이글이 먹음직스럽게 연출되어 있다. 약간 베이커스 테이블이랑 비슷한 느낌 크림이 안 발라져 있는 베이글들은 대부분 4-5천 원 안팎의 가격대였고 잠봉뵈르나 크림이 발라져 있는 베이글은 7-8천 원 대 였다. 요즘 같은 고 물가시대엔 이미 감흥이 없는 가격대다. 원자재값도 오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