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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맛집

[필동면옥] 충무로 동네한바퀴 오늘의 평양냉면 도장깨기는 "필동면옥"이다. 백병원에서 내려서 충무로 방향으로 걸어가는 중. 충무로는 10여 년 전 사진 작업 맡기러 종종 오고는 한동안 안 오다가 정말 오랜만이다. 근데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진양아파트 1970년에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이다. 세운상가랑 느낌이랑 구성도 비슷하다. 3층에 화혜단지가 있어서 한번 들어가 보기로 오 진짜 식물이 있다. 시간이 멈춘곳 그로데스크 한 느낌 일부러 골목사이사이 돌아다니며 돌아가기 추억의 대한극장. 아직도 변치 않고 대한극장인 게 신기하다. 10여 년 전 아는 동생이 아르바이트하던 곳이라 평일에 공짜 영화보기도 했었지 큼큼 도착! 필동면옥 평냉치고 이 정도면 착한 가격 그 어떤 가게보다 빛의 속도로 나온다. 한 5분도 안 걸린 듯? 이미 합격 개인적.. 더보기
'진미 평양냉면'에서 '동탄 롯데백화점'까지 요즘 평린이를 벗어나 진정한 평냉인으로 가고 있는 우리. 시간이 날 때마다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평냉전문가 존박의 단골집인 진미 평양냉면집으로 결정 강남구청역에 도착했을땐 분명 거리가 텅 비어있었는데 평양냉면집 골목으로 들어오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다. 역시.. 되는 집은 되는 건가? 언제부턴가 12,000원이라고 하면 "우와 평냉치고 싸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워낙 14,000원 대도 많으니 12,000원이 싸 보이는 효과. 선녀네? 다부지게 둘둘 말린 메밀면과 맑고 맑은 면수. 이게 바로 평냉의 비주얼이지! 메밀면 특유의 뚝뚝 끊어지는 식감에 매료되어 버렸다. 씹을수록 퍼지는 고소한 메밀향 너무 좋아. 지지난주에 갔던 평양면옥 보다 훨씬 빨리나 오고 친절하심. 만족스러운 식.. 더보기
어린이날엔 평양냉면을 먹어요/탄천산책 우리는 평린이들이다. 평양냉면의 열풍이 불던 5-6년 전부터 여의도, 을지로, 분당에서 유명하다는 평양냉면집에 종종 가서 먹고, 갸우뚱하고 다시 잊고 살다가 또 문득 생각이 나면 다시 시도해보는 반복의 굴레 속에 한 번도 만족한 적은 없었다. 그렇게 약 2년 만에 잊고 있던 평냉이 다시 생각났다. 날씨 좋은 어린이날을 만끽하기 위해 3km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기로 한다. 슬렁슬렁 3km를 걸어 도착한 오늘의 평양냉면집 다양하게 조금씩 여러 메뉴 맛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만두 빈대떡 세트는 호감도 급 상승 요인.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다. 설렘을 증폭시켜주는 식전 고기육수 또한 너무 맛있었음. 이곳의 빈대떡은 광장시장의 기름 범벅 빈대떡보다 훨씬 바삭하고 맛있었다. 평양냉면 맛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함. 이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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