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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산악회

예술의전당 피카소전시/테라로사/백년옥/우면산/서울둘레길 개인적으로 예술의 전당의 외부업체가 진행하는 대형 전시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피카소는 봐야겠다는 생각에 일요일 아침에 서둘러 나가 보기로 한다. 강릉, 제주, 양평, 판교, 동탄에 이어 나의 여섯 번째 테라로사. 전시보기전에 카페인 충전은 필수겠지요. 이른 오전 시간이었지만 이미 카페엔 사람들로 꽉 찼다. 까눌레를 먹고 싶었지만 규모가 작은 매장이라 그런지 까눌레는 없었다. 베이커리 규모가 작아서 빵 종류가 거의 없었음 여유롭게 전시실로 올라가자 매표도 입장도 줄을 서야 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시작부터 놀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으면 평일에 올걸 후회가 밀려왔다. 어제 전시 오픈이라 그런지 줄 서는 방식도 정리가 되지 않아 소란스럽고 또 소란스러웠다. 전시장 내부의 사진 촬영은 금.. 더보기
한사랑산악회 따라잡기 "계양산" (1산1묘) 밀레니얼세대 중년의 신혼부부 2인 산악회의 열일곱 번째 산행은 지난주 대모산과 구룡산에 이어 한사랑 산악회 영상 속에서 본 산으로 결정! 계양산도 시작점은 다양한듯 보였는데 우리는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출발해 장미원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다. 계양산 등산의 백미는 단연 계양산성이다. 일반적인 수도권산에서는 느끼기 힘든 약간은 인공적이면서 제주도의 오름 느낌도 나는 구간이 있다. 잘 닦인 평지에서 오름 갬성을 느끼다 보면 계단 지옥이 시작된다. 물론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오를만하다. 정상 인증 찍고 돌아서는데 중년의 부부 옆에 고양이가 착 붙어 있는 게 아닌가! 반갑고 놀라서 옆으로 조용히 다가가 보니 아주머니는 얘가 왜 내 옆에 붙어있는지 모르겠다며 싫지 않으신 듯 불평을 토로하셨다. 고양이 두 마리.. 더보기
대모산-구룡산 1+1등산(feat.강남의 마지막 판자촌 구룡마을) 2017년에 결성된 2인 산악회밀레니얼세대 중년 신혼부부의 수도권명산 탐방기20대엔 산이나 꽃이나 풀이나 동물엔 1도 관심이 없었는데 30대가 되면서 서서히 자연스럽게 관심사가 바뀌는 걸 보니 40대엔 또 어떤 식으로 관심사가 바뀔지 모르겠구나. 뭐든 너무 확신하거나 huibahuiba.tistory.com우리의 열여섯번째 산행은 대모산+구룡산 1+1 산행. 용마산+아차산에 이어 오랜만에 1+1 산행. 요즘 빠져있는 피식대학의 한사랑 산악회 세계관에서 나온 산중에 안가보고 가까운 산 위주로 가보려고 한다. 피식대학의 한사랑 산악회 대모산편 오리역출발-수서역도착 산이 험하다. 날씨가 더웠다. 등 마땅한 핑계가 떠오르지도 않은데 아무 이유도 없이 힘들었다. 293m라는 숫자에 자만하고 올라오다가 종아리와 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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