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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수원 화성 성곽길 (순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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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수원에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서 봤던
풍경 때문에 수원에 다시 왔다. 

수원 라이딩 ( 수원시립미술관-로마경양식-10593 베이글커피하우스)

수원은 뭐랄까 광교 이외는 제대로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수지로 이사 오고 광교는 꽤나 가봤지만 구도심 수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많은 듯 낯선 동네 가보는 거 자체가 유사여행 성복역 지

huibahuiba.tistory.com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꽤나 공식적인 코스

지난주에 자전거 타고 지나갔던 그곳

오늘은 차타고 왔다
비교적 한산한 주차장이라고 해서 왔음
(우리가 나갈땐 만차)

음 공영주차장이라 가격은 착한 편

트레킹 시작부터 포토스팟 장난 아님

차로 30분 걸렸는데 뭔가 멀리 여행온 기분

18세기에 정조와 정약용이 함께 만든
작품을 보러 가보자

탁 트인 풍경에 "역시 나오길 잘했다"연발

경주 같기고 하고
부여 같기도 하고
마쓰야마 같기도 하고
가본 성곽길은 다 연상됨

탄천밖에 모르는 자의 수원천 감상

다만 오늘날이 좀 흐려서 그게 좀 아쉽
화창한 날에 오면 정말 예쁠 듯

바람도 꽤나 불고 그래서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은 듯싶었다
(오히려 좋아)

대포도 구경하고

이리오너라

성곽 밖은 관광나이트&관광열차

여긴 또 약간 제주도 느낌

성곽 안쪽과 바깥쪽의
다른 풍경을 보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한 트레킹 코스

군사적 목적도 있고 시민들 안보목적도 있고
조선시대 최초의 신도시였다고 하니 그저 신기

야트막한 오르막 코스도 있음

18세기에 만든 성곽은
1997년에 유네스코에 등재

1천원 내고 타종 체험도 했다

셀럽인사를 왜 여기서..?
자세한 문의는 DM으로 주시죠

걷다 보니 배고파서 매점에서 사발면 간식

팔달문 방면으로 내려가는 중

팔달문과 고딕양식 교회가 함께 보이는 묘한 풍경

시내길로 빠지는 부분에서 잠시 근처 시장 구경

그러다 흘러 흘러 발견한 식당
왠지 탕수육이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라
급 들어가 봄

오 예상대로 바삭바삭한 옛날 탕수육 느낌
엄청 맛있었음
(좀 전에 찾아보니 꽤나
노포맛집으로 유명한 곳인 거 같다)

다시 천을 따라 걷다가

아까 멀리서 봤던 고딕양식의 거대 교회를
가까이 두고 걸었다

또 이탈해서 골목길 투어

벽화마을

남의 집 담벼락 거셀

다시 성곽 안으로 입성

연날리기 구경하는 아죠씨

탁 트인 풍경

감당하기 힘든 머리숱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나온 나를 칭찬해

"각종" 시리즈 좋아함

트레킹 모양 예쁘다! 완전한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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