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미선데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 넘고 물 건너 회전초밥 먹으러 (feat.미금 스시노칸도) 이번 주 주말은 주말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강박적으로 가야지가야지 하고 있던 단풍산행은 어쩔 수 없이 못 가게 되는 묘한 마음의 자유를 얻게 되었다. (비가 와서 어쩔수 없이 집에 있어야겠네) 토요일은 점심부터 확실하게 비가왔고 일요일엔 흐리기만 할 뿐 비가 오지 않았다. 미세먼지도 없어졌겠다 슬슬 걷고 싶어졌다. 얼마전부터 그냥 초밥이 아닌 "회전" 초밥이 당긴다는 남편에게 걸어서 회전초밥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막상 나오니 기분 좋아진 자 편한 옷 입고 동네 산책하는 게 제일 좋다 글루미 선데이 속 탄천 두루미 그라데이션으로 떨어진 단풍 내장산이 부럽지 않다며 도착한 오늘의 회전초밥집. 원래 맞은편에 무한으로 먹는 갓파스시에 종종 가곤 했는데 오늘은 왠지 라이트 하게 먹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