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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산등산

산 넘어 보리굴비 먹으러 가는 부부 (feat. 용인 해누리) 작년 이맘때 즈음 우린 억새 명소라 불리는 황매산에 갔었다. 올해는 명성산으로 억새 등산을 하기로 결정하고 새벽에 알람을 맞춰 놓고 잠이 들었다. 의외로 잠에서 깼지만 캄캄한 밖과 벌써 추워진 날씨 때문에 도통 씻으러 갈 엄두가 나지 않았고 새벽 커피까지 먹었지만 우린 다시 잠들고 말았다. 눈을 뜨니 이미 10시였고 지금 자전거를 타자니 늦은 느낌이고 어디 멀리 등산을 가기에도 늦은 시간이었다. 그렇다고 그냥 집에만 있자니 요즘 너무 집에만 있었던 것 같아 의무적으로 바깥공기를 쐬야 할 것만 같았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어디론가 점심을 먹으러 가자. 그리고 그곳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든 뛰어가든 운동을 곁들이자."로 결론이 났다. (차 타고 뭐 먹으러 가는 거 못하는 병에 걸린 게 틀림없다.) 메뉴는 .. 더보기
대지산 (광주 코다리코스) 등산 요즘 등산에 소홀해진 우리는 약간의 마음의 짐을 떨쳐내기 위해 집 근처 산이라도 가보기로 한다. 이사 오고 종종 갔던 대지산 대지산은 불곡산이랑 다 연결돼서 작년엔 대지산-불곡산 라인을 따라 신현리에 가서 간장게장을 먹고 온 적이 있었다. 그래야 운동+외식이 결합된다. 오늘은 요즘 빠져있는 코다리 조림을 먹기 위해 대지산을 다른 방향으로 넘어가 보기로~ 같은 산이여도 지난번과 다른 방향으로 출발하니 느낌이 새롭네 아~오늘 우리가 가는 코스의 이름이 산너울 6길이구나~ 대지산 정상은 많이 와봤쥬? 정상에서 거꾸리 숫돌봉은 처음이닷 중간에 턱걸이도 하고 이제 진짜 여름이다. 산인데도 더워 목적지를 얼마 안 남겨 두고는 또 샛길로 빠져 남의 전원주택 단지 구경 급 시골 느낌 신현천은 처음이지? 급격한 허기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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