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맥시멀 리스트의 레트로 갬성의 유물발견 나는 변화에 유연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돈이나 시간을 아끼지 않지만 과거의 것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 강박 밀레니얼 세대다. 그러니 새로운 무언가를 사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과거의 물건을 못 버리니 아무래도 맥시멀 리스트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다. 작년 초 이 집으로 이사올 때 거실에 TV 없는 집을 만들 계획이었다. 책과 음악 영감을 주는 이미지들로 거실을 채워 유럽 감성을 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대안으로 덜 TV 스러운 세리프를 사기로 한다. TV와 책이 함께 공존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냐며 서로 위안. 저 벽 선반에는 시간여행을 할만한 오브제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오늘의 유물발굴 남들보다 사춘기가 빨리와서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시절에 반골기질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음악도 마릴린맨슨,엘라니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