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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평양냉면

도넛 트레킹 [ 크리스피 호랑이 도넛] 2022년 임인년 (壬寅年)는 검은 호랑이의 해다. 역시나 그와 관련된 마케팅은 넘친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크리스피 도넛에서 만든 호랑이 도넛을 사러 가기로 했다. 그것도 5km를 걸.어.서 2년 전 살던 동네 쪽으로 산책하듯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구미동 탄천 구간. 여긴 비둘기가 거의 없는 구간이라 너무 좋다 천천히 살살 뛰어보기도 하고 10분 정도 뛰니 확 더워졌다. 조깅 클럽 티셔츠 ㅋㅋ 정자동 전원마을 쪽으로 들어가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못 가본 평냉집이 있어서 대기 오픈 시간도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미리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금세 사람들이 꽉 찼다. 엄청난 맛집이었구나? 읭?? 이렇게나 고기가 많다고?? 처음 보는 비주얼 밑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들이 다 너무 맛있었다. 육수는 간이 좀 되어있는.. 더보기
서판교 마이크로 트레킹 [ 능라도&커스텀커피] 지난주 주말 소백산 17km, 7시간 트레킹의 근육통에서 벗어나자마자 우리는 또 걷는다. 며칠 전 갑자기 화이자 2차 잔여백신을 맞고 요양을 하다가 오늘 컨디션이 좋아져 냉면 먹으러 걸어가기로 결정한 것. 이런 날씨에 안 걸을 수 없지 않나 반바지에 바람막이 이 조합이 어울리는 날씨 요즘 뒤늦게 안다르에 빠져서 맨날 안다르꺼만 사서 입는다. 약간의 가을 정취도 느껴진다. 새 구경도 하고 풀 구경도 하고 역시 걷기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음.. 올 때마다 언제나 사람이 없는 서판교. 언제나 한적한 모습이다. 운중천을 따라 걷기로 2기 신도시는 다른 지역도 다 이렇게 한적하다. 사람들은 다 집에 있는 것인가!? 교토에서 갔던 철학자의 길이 생각난다. 버버리힐스 같은 고급 주택가를 가로질러 가면 오늘의 목적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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