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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자전거길

섬강 라이딩 [여주에서 횡성까지] 각종 한강길은 지겹다는 나란 인간과 함께 라이딩하느라 고생이 많은 남편. 그러다 발견한 신선한 코스가 있다. 섬강 라이딩 우리의 계획은 6시 자차 출발-7시 여주 도착-12시 횡성 도착-점심 먹고-2시 버스-원주 도착(카페)-4시 원주출발이었다. 계획대로 새벽 6시 출발 성공 이른 시간이라 차가 하나도 안 막혔다. 여주터미널 근처에 영월공원 주차장(무료)에 주차하고 라이딩을 시작했다. 계획대로 7시 정각에 라이딩 시작 오전엔 약간 쌀쌀했다. 장갑 없었으면 어쩔 뻔 초반 길은 몇 년 전에 왔던 여주-충주 라이딩 때의 남한강길이다. 한번 와봤다고 다 기억이 나네 그때도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도 사람이 없다 절대 끌고 내려가라는 의지의 방지턱들 캬 남한강이다 여기도 팀 버튼 영화 속 나무 같은 나무가 있네? 요.. 더보기
수도권외곽 농촌 자전거길~순환코스 라이딩(수원-화성-안산) 각종 한강길엔 권태기가 와서 요즘은 좀 묘하고 독특한 자전거길에 대한 갈망이 있다. 그렇게 자전거 카페에서 찾은 한적한 농촌 자전거길로 출발 서수원 체육공원 주차장 도착 주말이지만 여유로운 분위기 출발부터 뭔가 자연 자연 초록초록 농기계 전용도로라는 문구를 보니 농촌이 펼쳐질 예정임이 틀림없다. 5월의 시작 날이라 그런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아파트 단지 등장 수인선 협궤 터널 과거의 흔적을 리모델링한 터널이다 [나의 해방 일지]가 생각나는 배경 목장도 있다. 그래 이런 느낌이지~복잡하지 않고 마을 구경 다니는 느낌 풀냄새도 맡아보고 그러나 중간중간 이런 비포장도로가 있어서 바퀴가 얇은 우리 자전거는 조심! 조심! 물이 차오른 논? 약간 갯벌 느낌이 난다 사람이 없어서 신났다요 진짜 시골 같다가도 저 건.. 더보기
순환코스, 평택자전거길 (feat.스모크타운) 겨우내 자전거 라이딩에 소홀하다가 날이 좀 따듯해진 기념으로 22 시즌 오픈 맞이 새로운 코스를 검색해봤다. 웬만한 유명 코스는 질릴 만큼 가봐서 뭔가 새로우면서 너무 빡세지 않으면서 멀지 않으면서 순환코스인 그런코스를 검색하다가 평택 자전거길을 발견했다. 평택은 아직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도시다. 그래서 더 후레쉬한 느낌 [11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평택의 자전거 길이 당신을 부릅니다! 평택시 대표 자전거 길 소개 통복천-안성천-평택강 약 50km 평택에서 자전거를 타 본 사람들은 안다. 자전... blog.naver.com 오 집에서 길 안막히니 1시간이면 간다. 내리문화공원에 주차하고 바로 출발 약간 여주라이딩때와 비슷한 한적함 잠시 벤치에 앉아 간식 먹기 자전거길 너머엔 미군들의 골.. 더보기
신선한 수도권 자전거길<경안천 자전거길> 오늘의 출발지: 오포 공설운동장 주차장 뭔가 새로운코스가 필요하다. 각종 한강과 탄천길들과는 권태기가 온 듯싶다. 수도권 내의 새로운 자전거 코스를 찾다가 발견한 일단 이름부터가 낯선 느낌이라 좋았다. 경안천은 일단 사람이 없는게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라이딩 스트레스가 아예 없음 이런 날씨는 무조건 나와서 어떤 형태로든 날씨를 씹고 뜯고 맛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맑은데 미세먼지 없는 날은 귀하고 귀하니까 앞으로 나아갈수록 우리는 풍경에 감탄에 감탄을 넘어 압도되어 갔다. 이곳이 경기도 광주인가 캐나다인가? 제주도도 춘천도 아니지만 충분히 멋진 숨은 명소 이렇게 한적하고 탁 트인 자전거길은 너무 오랜만이다. 그러고 보니 근처에 퇴촌 돌짜장이 있다는 게 생각났다. 3년 전에 양평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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