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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순환코스, 평택자전거길 (feat.스모크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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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자전거 라이딩에 소홀하다가 날이 좀 따듯해진 기념으로 22 시즌 오픈 맞이 새로운 코스를 검색해봤다. 웬만한 유명 코스는 질릴 만큼 가봐서 뭔가 새로우면서 너무 빡세지 않으면서 멀지 않으면서 순환코스인 그런코스를 검색하다가 평택 자전거길을 발견했다. 평택은 아직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도시다. 그래서 더 후레쉬한 느낌

평택자전거길

 

[11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평택의 자전거 길이 당신을 부릅니다!

평택시 대표 자전거 길 소개 통복천-안성천-평택강 약 50km 평택에서 자전거를 타 본 사람들은 안다. 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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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집에서 길 안막히니 1시간이면 간다.

내리문화공원에 주차하고 바로 출발 

약간 여주라이딩때와 비슷한 한적함

잠시 벤치에 앉아 간식 먹기

자전거길 너머엔 미군들의 골프장 같은 게 있었다.

국제대교 

잠시 매점에 들려 물먹고 

이 구간은 또 청평 자전거길 느낌

아직 3월이라 그런지 풍경이 뭔가 그로데스크 한 느낌이다.

약간 빅 피시 느낌이라면서

한창 신났는데 급 막 다른 길이다. 
겸사겸사 빵이랑 두유섭취 

덕분에 새순도 보고 좋다

막 다른 길을 벗어나 차도로 나왔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된 거 같다. 중간에 빠지는 길을 못 찾은 건지 한동안  차도의 갓길로 달리느라 무서워 죽는 줄

공포의 구간이 끝났다.

그리고 마침 이 근처에 와썹맨에 나왔던 맛집이 있어 들렸다.

스모크타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약간의 대기가 있었다. 

가게 뒤편에 자전거 새워두고 들판 보면서 대기하기 

닥터 페퍼 3.0 제로 코크 3.0 이제는 음료가 3천 원이면 싸 보이는 요즘 물가

대부분 이 플래터 섹션으로 많이 시키는 분위기다. 우리는 폴드 포크, 브리스킷, 베이크드 빈스, 코우슬로, 프렌치프라이, 빵 2개 추가로 야무지게 주문했다.

처음엔 생각보다 양이 작은데? 싶었는데 빵 추가하고 나니 적당히 먹을만했다.

평소에 코우슬로 직접 만들어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양껏 주셔서 좋았다. 

브리스킷 육즙 미챳

각자 멋대로 빵에 쌈 싸 먹을 수도 있다.

남편은 롯데타워에서 먹었던 고든 램지 버거보다 이게 훨씬 맛있다면서. 집 근처에 있었으면 정말 자주 왔을 듯

다시 시골길스러운 길을 따라 공원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중

예쁜 나무가 있길래 잠시 자전거 세워두고 인증샷도 찍어본다

집에 갈 생각에 신난 집돌이 

오늘의 라이딩모양

스모크 타운에서 내리 문화공원까지 약 3킬로 정도 더 탔으니 오늘도 가볍게 48km 완료!
남편이 보내준 트레킹 기록을 보니 원래는 초록색 부분으로 가서 강변을 끼고 달렸어야 했는데 이탈한 부분이 저렇게나 한눈에 보인다. 어쨌든 무사히 집에 왔으니 됐다!!!!

어여와 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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