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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전시

걸어서 성남아트센터 [식물키우기] 전시, 그리고 이매동맛집 이번 주 주말에도 원대한 계획을 뒤로하고 적절한 늦잠으로 인해 가까운 곳(10km가?)으로 마이크로 어드벤쳐를 떠나기로 한다. 얼마 전 성남아트센터에서 식물관련 기획전을 한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월요일은 휴관이고 전시관람비는 무료다 성남아트센터 공지사항 ※ 단체관람(20명 이상)은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www.snart.or.kr 전시정보 링크-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나란히 자리한 네이버사옥들을 보며 탄천길로 걷기 시작 추억의 수내동에서 잠시 커피와 쿠키를 수혈하고 아주 오랜만에 분당중앙공원을 가로 질러 걷는다 긴바지에 바람 막이는 왜 입은 거냐 더워 죽겠네. 바람막이는 바로 가방으로 변신 와 곳곳에 이런 벤치랑 테이블 세트도 생기고 좋아졌다. 서현에서 이매 가는 길 옆엔 인도가 있지만 굳이 굳이.. 더보기
수서역 [식물관PH] 반백수의 황금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4시사이 웬만한 식당, 카페, 미술관이 확실히 문을 여는 시간이자 집에 돌아갈 때 번잡하지 않게 여유롭게 돌아갈 수 있는 시간대다. 그렇기에 소위 핫플 가기 좋은 시간대! 오늘은 식물, 전시, 커피라는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모아놓은 공간인 식물관 PH로 간다 가는 길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그나마 지역명 들어간 식당을 가기로 했다. 수서 골목 냉면 클래식하고 평범한 돈가스 전형적이고 매운 비빔냉면. 돈가스와 냉면이라니 이조합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먹었는데 15,000원! 요즘 물가로 치면 아주 저렴한 한 끼 식사. 냉면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궁마을 공원이 나오고 공원을 지나니 아파트 단지 옆 애매한 공간에 있다 거대 온실처럼 생긴 외관 돌 손잡이 잡고 들어가는.. 더보기
피크닉(Piknic)에서 정원만들기/남산돈가스/마뫼 '냥'집사이기도 하지만 '식'집사 이기도하기에 식물에 관련된 전시를 보러 간다. 사전예약: http://piknic.kr/ 1층과 4층은 사진과 영상 촬영이 모두 허용된다. 미술대학을 다니기 시작하고 미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20대 초심자 시절에 좋아했던 작가님인데 당시 우연히 직접 만나 기념사진도 찍은 적 있었었지.(이게 벌써 또 10여 년 전) 좋게 말하면 참으로 일관성 있는 작업들이다. 작업도 그만둔 주제에 남의 작업에 대해 이렇고 저렇고 말할 자격도 없지. 나이가 들수록 그저 꾸준함 그 자체에 존경심이 든다. 실내와 야외를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공간의 동선이 좋다. 추상적인 미디어와 실제 자연물 설치의 조합. 고해상도 시트지 벽과 영상과 실제가 묘하게 조화롭다. 최정화 작가의 키치한 분위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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