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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고마시는공간

수서역 [식물관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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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백수의 황금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4시사이
웬만한 식당, 카페, 미술관이 확실히 문을 여는 시간이자 집에 돌아갈 때 번잡하지 않게 여유롭게 돌아갈 수 있는 시간대다. 그렇기에 소위 핫플 가기 좋은 시간대! 오늘은 식물, 전시, 커피라는 내가 좋아하는 키워드를 모아놓은 공간인 식물관 PH로 간다

가는 길에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그나마 지역명 들어간 식당을 가기로 했다. 수서 골목 냉면

클래식하고 평범한 돈가스

전형적이고 매운 비빔냉면. 돈가스와 냉면이라니 이조합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먹었는데 15,000원! 요즘 물가로 치면 아주 저렴한 한 끼 식사.

냉면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니 궁마을 공원이 나오고 

공원을 지나니 아파트 단지 옆 애매한 공간에 있다

거대 온실처럼 생긴 외관

돌 손잡이 잡고 들어가는 중

1층에서 입장권 (1인당 13,000원) 구매하고 일단 3층으로 가보기로

압도적인 첫인상

이번에 리셀로 산 프라이탁 제이미 올 글레이 너무 마음에 든다

통유리 창문이 있는 공간과 어울리는 작업

올라퍼 엘리아손에게 영감 받은 듯한 작업

안개와 수증기도 작품의 일부인 듯

요즘은 메타라는 단어가 참 많이 들린다 

음료 받으러 다시 1층으로. 구석구석에도 식물이 즐비하다

2층에서 보이는 전경. 개방감이 좋아서 속이 다 시원하다 

오늘은 각자의 아이패드를 가지고 만나서 이런저런 것들을 그려봤다.

갑자기 선물. 왜 우린 늘 선물을 주고받는가!? 

진뜩진뜩한게 먹고 싶어서 시킨 말차라떼와 무슨무슨 소다

이 단면을 보는 쾌감이 있다

공중부양중인 바위

식물뿐만 아니라 돌 같은 자연의 요소들도 여기저기 연출되어 있다

다시 1층

식물과 돌

여기저기서 뿜어져 나오는 미스트

그리고 또 다른 전시공간

온실 속의 온실

1층의 한편에서는 식물과 식물과 관련된 용품을 팔고 있었다.

종류다 다양한 흙들

이 식물들 어떻게 다 관리해줄까 궁금

예쁜 것들

식물 관련 책들도 있고

살까 말까 고민했던 플랜트 백

식물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고유한 경험의 공간. 딱 맞는 설명이다. 

그리고 아까 받는 선물. 직접 뜨개질로 만든 행잉 플랜트 넘나 귀엽

예상대로 산도가 너무 좋아하네

잡고 놓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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