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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화이자 백신1차 접종후 일주일 일상 평소 주사 공포증이 있다고 자부할 만큼 아직도 주사가 무서운 어른이다. 남편의 닦달에 얼떨결에 빠른 날짜에 백신을 신청하게 되었고 접종 날이 다가올 때마다 주사 우울증이 생길 만큼 긴장된 시간을 보냈다. 부작용에 대한 것도 걱정이었지만 어이없게도 주삿바늘에 대한 공포가 더 컸다. 실낱같은 정보 중에 하나는 소아과에서 접종을 하면 아이들에게 주사를 놓던 스킬로 주사를 안 아프게 놓는다는 것이었고 소아과로 예약에 성공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이런것부터 주시네. 괜히 정독하면서 초긴장상태. 이름이 불리고 진료실로 들어가니 인자한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께서 하나도 안 아플 거라며 안심시켜 주시는 사이 이미 접종이 끝나 있었다. 이렇게 안 아프고 짧은 것이 었나!? 너무 오랜만에 주사를 맞아서였을까 너무 별것 아닌 .. 더보기
율동공원 달리기 [케잌아일랜드] 탄천 달리기 코스가 조금 지겨워서 율동공원을 가기로 한다. 이 길은 작년에 이 전기자전거 타고 출퇴근하던 그 코스다. 작년의 추억을 떠올리며 라이딩 분당 서울대 병원을 지나는 이 길이 탄천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간이다. 고즈넉하고 평온한 풍경. 금세 도착한 율동공원 달릴맛이 나는 압도적인 풍경. 율동공원은 한 바퀴를 다 돌면 2.5km라 계산하기도 좋다. 그냥 하는말로 그림 같은 정도가 아니라 진짜 그림 같은 효과 모네가 아직 살아있다면 분명 여기서 이젤을 펼쳤을꺼다. 풍경사진 찍으나 뛰는 건 뒷전이 된다. 날씨가 너무 좋아도 문제 호수 중앙에서 시원하게 뿜어주는 분수. 보기는 좋은 날씨지만 역시나 너무 더워 가을에 다시 와야겠다. 율동공원 근처에 아직 내가 도장 못 깬 케이크 맛집이 있었다. 근처 앙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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