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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이것은 둘레길인가 등산인가 [용인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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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도 좋지만 운동을
못한다는 점이 최대단점이다.
우리는 경미한 운동중독증세를 가진 사람들이라
주말에 운동을 곁들이면서
놀아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다

자전거를 탈까 하다가 준비가 귀찮고
그렇게 전날 잠들었고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급 폭풍검색으로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원점회귀 둘레길 발견했다.

일요일 오전은 이렇게 한적하다
차로 30분을 달려 도착

자연휴양림 주차가 빡세다고 들었는데
오전 10시 즈음엔 이렇게나 여유롭다

주차하고 출발!~

둘레길 시작지점에 이런 너른 들판이 있다

야영장 궁금해서 들어와 봄
우리도 언젠가 예약에 성공해서 와보자!

야영장네 데크길로 잠시 걷다가

동화 속에서 보던  풍경도 구경하고

본격적인 둘레길 시작

집에서 먹다 남은 빵부터 먹기

계속 이런 길만 걷게 되는 줄 알았네

이정표를 보니 벌덕산으로 가야 
둘레길코스인데 반대쪽으로 가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산이 있는 게 아닌가!?

[정광산 실패] 유사 산티아고 길에서 치앙마이까지(feat.다람이커피)

요즘 등산을 너무 안 간 것 같아서 반 의무적으로 이번 주엔 반드시 산을 타기로 했다. 그. 러. 나 소금산을 가기로 해놓곤 알람을 안 맞추고 잠들어 늦잠을 자버린 것이다. 서울 경기권의 유명한

huibahuiba.tistory.com

바로 작년이맘때즈음 실패했던 산
정광산이었다!

온 김에 정상 찍고 가기로 결정

얼마 전에 구입한 국립공원 굿즈 귀여워

우리가 함께한 35번째 산 정광산

 

정광산은 정상석이 이렇게 바닥에 있다

정상석이 바닥에 있길래
이런 구도로 인증

모험왕남편이 좀 더 걸어가서
노고봉도 보고 가자고

노고봉 도장 깨기 완료!

스스로 대견한 자

우리들만의 워싱 시 챌린지

슬슬 지쳐가는중

지쳐서 내려가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 옆으로 나타난
패러글라이딩 

조금 더 걷자 제주도 오름스러운 곳이 나타나고

그곳은 다름 아닌 패러글라이딩 출발지점이었다

출발하시는 거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까만 곰 사진도 찍고

국립공원 굿즈샵에서 산건데
다시 들어가보니 품절
갑자기 더 귀해보이네??

아무리 봐도 여긴 제주도야

우리 우정 영원히!!

갑자기 무겁다고 잡은 두 손 놓으려는자

바탕화면 속 개발자
아니 정확히는 데브옵서

순례자 느낌 난다???

나도 따라 해봐야지!

콘크리트길을 따라 하산

이때부터 슬슬 지치기 시작

이번엔 집라인 타는 사람들 구경

길을 잘못 들어 다시 오솔길로

목가적인 풍경

그리고 나타난 뒤로 걷기의 달인

너무 배고파서 기절하기 직전에 만난
식당이라는 두 글자

자연휴양림 내에 한식뷔페가 있다
9,000원의 행복

탁 트인 통창에서 운동하고 먹는 한식뷔페는
세계 최고의 맛

오늘의 모양 완성
10킬로도 안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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