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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올해도 봄의 시작은 양재 꽃시장 (테라리움 입문+코바늘 뜨기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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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알림은 양재꽃시장에 가는 것

원래는 양재천에서 피자 픽업해서
피크닉 즐기려고 했는데 춥기도 하고
웨이팅도 있길래

바로 근처 돈가스 집으로 피신했다
각각 돈가스 15,000원
양이 너무 적었지만
세상 부드러운 돈가스였다

소화시킬 겸 양재천 산책

요즘 테라리움에 빠졌다는 그녀는
양재천의 이끼를 채집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망원경을 꺼내 새도 관찰하고

맨손으로 채집하는 쿨함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는데
이끼가 저러고 있으니
꼭 녹차 브라우니 같더라

바람만 안 불면 이렇게나 따듯한데 

그리고 코바늘로 식물 만드는 K가
바느질도 못하는 내게 코바늘의 기초를 알려주었다

이제 식물 사러 가야지~

음~언제 와도 좋은 양재꽃시장 온실

고양이에게 무해한 식물&꽃 사느라
늘 고생이 많은 나

풍성한 립살리스도 사고 싶네

워터코인은 흙째 수경재배로 키우면 된다고 하셔서
유리볼에 넣어 미니 연못느낌을 내보았다

그리고 고양이에게 무해한 몇 안 되는 꽃 스토크
근데 화분에 비해 너무 횅해서

다음날 아침 하나로마트 가서

추가 식물 구입함

이것도 다 고양이에게 무해한 것들

초록이들 채워 넣으니 이제 보기 좋음

미니 정원 느낌

고양이들은 새 식구에 별로 관심이 없음

그리고 뒷산으로 올라가 나 홀로 이끼채집하기

다이소에서 2천 원짜리 테라리움보울에

급 채집한 다양한 이끼를 넣었더니

나만의 작은 대지산이 완성되었다
테라리움 은근히 재밌네?

그리고 사슬뜨기>짧게뜨기까지
완성된 코바늘 뜨기 ㅋㅋㅋㅋㅋㅋㅋ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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