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시루사러 대전가서 '타슈'타고 카이스트 학식먹기

기념일이 아니어도 홀케이크 사 먹는 게
어색하지 않은 케이크덕후
어떻게든 기념할 거리를 찾아
홀케이크를 찾으러 다닌다.

그러다 발견한 성심당의 딸기케이크!
다음 주에 있을 여덟 번째 결혼기념일을 기념하자!

그렇게 급하게 출발한 대전
아침 일찍 출발했더니 차가 하나도 안막힘

대전은 4번째 방문인 걸로 기억한다.
첫 번째는 95년도 즈음 초딩때 엑스포방문

두 번째는 15년도에 대전에서
전시할 기회가 생겨서

세 번째는 대전청사에서 자전거 타고
청주까지 갔을 때

뭔가 대전을 여행스럽게 가본 적은 없는 거 같네

원래는 우리들 공원주차장을 찍고 왔는데
바로 옆에 있던 현대주차장에 주차함
(다행히 여기도 주차권사용이 됨)

오전 9시 즈음 도착한 케이크부티크

웨이팅이 있거나 하진 않았지만 내부는 붐빔
케이크픽업줄은 따로 있어서 우린 금방 받음

케잌 기다리면서 다른 빵 구경하기

미션 클리어!!!!!
케이크가 너무 무거워서 주차장으로 가서
케이크는 차에 잘 모셔두고 오기로

케이크 두고 본점으로 왔는데
사람 너무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음

성심당 문화원 와서 굿즈 구경하고

본점에서 구입한 근본 빵 두 개 맛보기

대전에 와서 이런 사람 사는 동네는 처음 구경한 듯

국립 과학관+카이스트 캠퍼스투어
를 하려는데 국립과학관은 주차가 유료고
카이스트는 주차가 무료라길래
차는 카이스트 캠퍼스에 주차해 두기로

캠퍼스 정문에 있는 대전의  공유 자전거 타슈 타기
1시간 내에는 무료다.

공대오빠만 따라오라고

혹시 몰라 장갑 가져오길 잘했다

무료주차에 무료공유자전거 조합에
기분이 좋아진 아줌마

천길 따라 자전거 타고 도착한 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 박물관 구경하기

우리 집에 있는 반도랑 닮은 담비

사내 축구부출신
전) 야탑실바

맨스플레인 시작하는 공대생출신 남편

여기도 어른끼리 온건 거이 우리가 유일ㅋㅋ

아까 타고 왔던 자전거 다시 타고
카이스트로 돌아가기

마쓰야마에서 자전거 타던 생각난다
길이 한적해서 좋았음

카이스트 교내에도 타슈존이 많았다

타슈반납하고 카이마루 도착
원래는 태화장 가서 점심 먹으려고 했었는데
카이스트 학식을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았다.

학식이 5천 원!!!! 너무 싸다

쾌적한 식당

구성도 알차고 맛있었음
괜히 똑똑해지는 기분

그리고 카이스트 교내에 있는 굿즈샵 

뭐라도 하나 사고 싶은데
 

수건으로 구입완료 수건 2개에 2만 원

카이스트는 캠퍼스가 매우 매우 광활하다

신기하게도 수도권은 미먼이 안 좋았는데
대전은 괜찮았음 ㅎㅎ티이밍보소

귀여운 연못거위들

경부선 타고 오니 편도 2시간씩 밖에 안 걸림

융숭한 결혼기념일 케이크 

딸기가 너무 많아서 큰일 났다

아무리 조심해도 와장창창

너무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