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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당일치기 전문가의 강릉당일치기 (솔올미술관 공짜전시+교리단길+실패한 해변 차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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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을 마지막으로 간 게 언제였지?
아무리 떠올려봐도 2019년5월이다.

2019년 5월 강릉->속초까지
동해안자전거길 라이딩
이때가 마지막 강릉이었다니
거이 5년 만에 강릉에 가게 되었다

어제 오픈한 서현 팀홀튼에서 득템 한 리유저블백

가볍게 차크닉 할 짐들을 넣어보았다

평일이라 차가 안 막힐 줄 알았는데
은근 경기도 광주 쪽에서 차가 막혔음

눈이 안 녹은 강원도 풍경

아침 먹으러 온 원조민속 초당 순두부
주차공간이 여유로워서 좋았음

1인 9천원짜리 순두부백반

강릉 오면 맨날 물회나 먹었지
두부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었다
아침에 먹기 딱 좋았음

아침 먹고 1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솔올미술관

10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차가 꽤나 많았음

아직도 눈이 안 녹은 강릉

세계적인 건축가 마이어파트너스의 건축

그렇다 오늘은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라 1만원짜리
전시가 무료인 날이다

일단 작품사진은 사진 촬영이 안된다

2층은 대부분 체험형 설치작품들로 구성
다만 작품의 수가 너무 부족한 느낌

작품을 다 보고 나오니 입장줄이 길어졌다

여기저기 테라스공간이 많아서 좋았음

작품 보다가 나와서 바깥풍경 보고

만차된 주차장도 보고
(주차공간도 너무 협소해 보임)

미술관 주변 산책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직 공사 중인 곳이 많아서 걷기도 쉽지 않음

건축은 참 멋진데
전시는 문화의 날이 아니었다면
많이 아쉬웠을 거 같다

서부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동네길을 걸어서

교리단길로 가본다

동네 한가운데에 있는 테라로사

데니쉬 식빵만 파는 교통빵집

버터갈릭 식빵 사고

저 멀리 줄 선 가게가 보여서
자세히 보니 15년 전에 먹었던 교동반점이다
가게외관은 그대로인데
인기는 더 많아진 듯

망원동스러운 작은 가게들이 많은 교리단길

원래 가려고 했던 말차가게가 문을 안 열어서
근처 다른 카페 와서 말차 먹기

이 카페에서 다양한 화분을 팔고 있었는데
플라스틱 화분이 예뻐서 가격을 물어보니
12만원...
(분명히 같은 건데 인터넷에서
5천 원대에 팔고 있어서 주문함)

커피사탕도 사고

수제버거집에서 수제버거 포장해서

사근진해변 도착했는데
입구가 막혀있었음

당황
차크닉의 성지로 유명한
사근진과 순긋해변 꼭 와보고 싶었는데
공사 중이다

차크닉은 포기하고 해변산책

앉을만한 바위 발견!
집에서 박스채로 시켜 먹고 있는 무알콜맥주
급하게 가지고 나왔는데 잘한 듯

바다 보면서 먹는 수제버거
나름 낭만 있네
여기 버거 가격도 저렴한데
맛고 있고 포장도 깔끔

교리단길 두딩에서 사온 푸딩도 디저트로

이게 얼마만의 동해바다인가

파도가 생각보다 세게 쳐서 약간 무서웠음

사진 찍는 것도 만사 귀찮아
이제 슬슬 집으로 가야겠어

집에 있는 고양이들 걱정
+
내 집이 주는 편안함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들어가는 편


초저녁에 집에 들어와서
단골 카이센동 사다 먹는 게 최최고

이것이 외출을 좋아하는 집순이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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