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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반나절캠퍼의 삼겹살공원 방문기 [경기도 이천 복하천수변공원] 지난주에 서치 한 장소! 이천 복하천수변공원 화장실이 있으며 개수대가 있고 취사가 가능하고 무료이며 집에서( 동쪽수지 )에서 1시간 거리다 아침에 눈을 뜨니 옆자리에 남편은 없고 냐옹이자매가 차지하고 있다. 넌 어차피 안갈꺼자나 웨건 진작 살걸 아주 잘 쓰고 있다 박스만 빼고 그대로 실어 버리니 세상 편함 디에디트 유튭 보다가 구매한 차량용 방향제 차가 안 막히니 진짜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일부구간이 공사 중이다 그래서인지 정식 주차장은 없고 펜스 근처에 적당히 주차해야 함 만족도 최상의 웨건카트 오전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꽤 많은 분들이 이미 계셨음 텐트 치고 있는데 어떤 분이 쓱 이런 걸 주고 가심 갑자기 세트 1번 급 땡기네 조형물옆에 텐트 치고 건대에서 강의하는 사촌동생이 준 소시지 그리고 할머.. 더보기
노력에 비해 경치가 장관인 100대 명산 마니산 며칠 전에 소요산에서 탈탈 털리고 당분간 등산욕구가 사라지겠다 싶었는데 막상 몇일지나고 나니 다시 산이 오르고 싶어졌다.오늘의 목적지는 무려 마니산경기남부에서 강화도라.. 좀처럼 마음이 안 먹히는 거리라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마니산을 숙제처럼 두고 결심을 못하고 있었는데 숙제를 해결하기로 결정!공휴일 아침의 올림픽대로는 생각보다 정체가 없었고 생각보다 빨리 강화도 내에 진입했다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휴일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만차였고 딱히 안내를 자세히 해주시진 않아서 알아서 주차해야했는데 마침 근처에 우체국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했다드디어 왔구나 마니산집에서 요거트를 먹고 왔지만 또 배가 고파서 등산 전에 빵과 우유섭취 등산로 입구에 편의점이 있어서 좋다심플한 원점회귀 코스 단군로 in 계단로 out or .. 더보기
5시간 소요된 은근히 빡센 소요산 [날다람쥐 산악회 33봉] 5월에 소금산을 마지막으로 잠시 잊고 있던 등산 라이프 문득 의무적으로 등산을 할 때가 되었다 싶어 그렇게 급 정한 소요산사실 동두천은 살면서 가본적이 없는 동네 이럴 때 큰맘 먹고 가보는 거지 뭐~베스트드라이버 남편덕분에 경기남부에서 북부끝까지 1시간 30분 만에 소요산주차장 도착!입구에 저런 폰트간판 있으면 왠지 관리되고 있는 산 같아서 좋음관광지원센터 앞에서 대략적인 코스를 익히고초반엔 실크로드 같은 아스팔트길초반엔 사진도 많이 찍고 대화도 많았지경치찬양도 하면서 즐거웠던 시절고양이랑도 한참을 놀다가108 계단도 만났는데 뭐 이 정도 계단이야 뭐중간에 칼바위 구간에서 탈탈 털림그래도 아직은 미소를 잃지 않던 구간조금씩 얼굴이 죽상이 되어감거이 다 왔나?응. 아니 다시 칼바위귀여운 무늬중간에 초코바랑.. 더보기
자전거타고 수원 상상캠퍼스가서 접시도 만들고 햄버거도 먹고 [만원의 행복] 경기남부의 숨은 보석 '경기상상캠퍼스' 가르치기만 하던 삶에서 배우는 삶으로 모드전환되고 나니 이렇게 마음이 편하고 세상이 달리 보일 수가 없다 그동안은 멀기만 하다고 생각했던 경기상상캠퍼스 수지로 이사오고는 생각보다 huibahuiba.tistory.com 2주 전엔 평일에 방문했던 한적한 상캠 오늘은 남편과 주말에 자전거 타고 간다 집에서 광교까진 익숙한 길 수원화성을 지나 2주 전 도자수업이 너무 만족스러워 유리수업도 신청함 유리를 동그랗게 자르는 칼 고글도 쓰고 장갑도 끼고 생경한 도구들을 다루어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운 경험 원래는 화병수업이었으나 급 접시로 바꿈 이것도 도자기와 마찬가지로 가마에 넣었다가 나와야 해서 택배 or방문으로 선택해야 함 10월에도 수업 들으러 올 예정.. 더보기
서울한복판에서 나는 유럽냄시 [열린송현 서울건축비엔날레] 아침에 필테갔다가 급 잡힌 좌담회 알바를 하러 경복궁으로 간다. 반백수 전업주부의 삶은 이런 식으로 굴러간다.동호대교맛있는거 먹고 3만원을 받아서 청와대 쪽 방향으로 산책을 하는데 요즘 자주 만나는 프리랜서 K에게 연락이 왔다.지금 공예박물관에서 작업하는데 그 근처에 맛있는 독일빵집을 찾았다면서 "나도 지금 그쪽인데??"그렇게 급 조인 6주 연속 만남 달성 우리가 좋아하는 공예박물관 바로 옆 공터? 에서 뭔가 하고 있는 거 같아서 급 방문 그래 여기 원래 맨날 높은 펜스 쳐있던 곳이었는데 최근에 야생화 쫙깔린 들판으로 변모하더니 알고 보니 사연 많은 장소였다. 계속 주인이 바뀌는 과정이 있었고 2025년부터 이건희 기증관이자 공원으로 바뀌는데 일시적 공터를 이용해서 무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진행 중이었.. 더보기
[사서고생] 아울렛은 걸어가야 제맛 주말 내 비가 온다는 소식에 속절없이 집콕을 계획하고 넷플릭스만 들락날락 거렸는데 일요일이 되자 비가 서서치 그치기 시작했다 캠핑용품도 볼 겸 아웃렛으로 출동 그. 러. 나 차로 가면 30-40분이면 가는 거리를 그렇게 가면 뻔하고 재미가 없어서 결국 또 중간즈음에 무료주차를 하고 굳이 굳이 10킬로를 걸어가기로 했다 미르스타디움에 주말 무료주차를 하고 조금 걷다가 아울렛 가는 길에 있는 식당에 들러 점심부터 먹기로~ 만두 애피타이저 7천 원에 수제만두면 저렴한 듯 모빌이 나오기 전에 만두클리어하고 1인 1 모빌 하니 배 터져 죽을 뻔 잘 먹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걸어볼까 남의 동네 걷는 게 제일 재밌어 극강의 오르막길을 넘어 산속에의 카페를 지나 저수지도 구경하고 다시 산속으로 들어감 차도 갓길로.. 더보기
[반나절 캠퍼] 캠린이의 원주 노지 먹핑 2020년 7월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가 되고나서부터 우린 당일치기 여행만 가게 되었다. 이론적으로는 1박, 2박 정도는 고양이들끼리 있어도 괜찮다고 하지만 우리 애들은 집사 껌딱지라 도저히 나의 분리불안이 사그라들지를 않는다. 그렇게 당일치기여행에 최적화 되어가는 중이다.차크닉만 간단하게 하다가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어 져서 장비를 좀 더 확장하기로 결정 지난주 할머니집에 가는길에 근처 고릴라캠핑 이천점에 들러 이소가스버너, 롤테이블, 멀티팬 등을 구입하고전실에 캠핑용품 선반도 짜넣었다레저존, 후숙존, 택배 언박싱존, 캠핑존 난리난 전실 선반전기자전거는 지하에 두고 로드는 세워두고 모닝커피로 시작하는 하루대충 트렁크에 짐을 때려 넣고급출발 하는데 비가 온다망했나? 싶었는데 날이 개기 시작오늘의 목적지.. 더보기
경기남부 순환 라이딩 (대지고개->태재고개) 날씨가 덥다고 좀처럼 자전거에 손이 안 가고 주말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 보고 밥 먹는 걸 하다 보니 뭔가 좀이 쑤셔서 급 나가보기로전실에 자장구가 있으니 확실히 편하다하오고개, 여우고개, 아이유고개 같은 유명고개들은 다 가봐 놓고는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고개를 가볼 생각을 못했네죽전디지털벨리 쪽으로 가는 길 여긴 차 타고 지방 갈 때 43번 국도 나가는 길 자장구로는 못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도맵을 자세히 보니 마을길로 싹싹 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모험도전!쉴낙원 옆길 대지고개 여긴 하오고개보다 더 심하네 초반에 다 털려서 죽을 뻔논길사실 길 잘못 들어옴오늘의 목적지 외할머니집 도착도토리빈대떡 애피타이저로 7천원콩국수 맛집 도장 깨기 느낌으로 왔는데 사실 그동안 갔던 진주회관이나 콩개미, 사계진미 같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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