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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어드벤쳐

자전거타고 하남 가기 [feat.에어쇼,긴자,홈베이킹,미사조정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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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삼촌네 집에서 모이게 되었다는 엄마의 연락을 받고 바리스타 학원 다니느라 바쁜 와중에 한밤의 방문용 베이킹 시작

팥을 좋아하는 삼촌을 위한 맞춤 메뉴"녹차 생크림 팥 롤케이크"

뚝딱뚝딱 금방 완성. 

날씨가 아까워서 자전거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 집에서 삼촌집까지의 거리는 35km 부담 없이 타기 좋은 거리다

근데 탄천 라이딩을 하는데 이 구간은 늘 언제나 사람이 없었는데 희한하게 사람들이 많았다.

알고 보니 성남 에어쇼라는 거대한 행사가 진행 중이었다.

사실 전투기 구경보다 사람 구경이 더 신기했다. 탄천에서 이렇게 사람들이 줄 서있는 거 처음 본다야

사실 소음이 너무 심해서 얼른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

어느 정도 달리니 다시 한산해진 탄천길 

탄천에서 복정쯤에서 빠져 쇼트커트 길로 가기로 했다.

공사 중인 감일지구 구경도 하고 

중간에 길을 헤매었지만 약속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자전거 트렁크에서 롤케이크 꺼내기 

오늘의 약속 장소 하남 긴자 도착 

긴자는 일식 체인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모임 하기 좋은 곳이다. 분당 일산 등 가족모임 때 자주 가는 곳!

라이딩하고 먹어서 그런가 너무 꿀맛이네 (진리의 시장이 반찬)

역시 난 뷔페와 코스를 좋아하는 여자지

날씨를 즐기기 위해 삼촌네 집 근처 미사 조정경기장 공원에 가서 막간 피크닉을 즐겼다

조카의 배드민턴 쇼

디저트까지 배 터지게 먹고 코스모스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소화시키고 나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막막해졌다

 

그래도 무사히 도착해서 바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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