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아산 자전거여행 (곡교천>지중해마을>허영만맛집>온양민속박물관) 우리가 함께한 라이딩8살, 지금으로 부터 20여년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보조바퀴를 처음떼던 그 시기부터자전거는 내 인생의 "자유"라는 항목을 선사해 주었다. 청소년기에도 틈틈히 생활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누huibahuiba.tistory.com그동안 우리가 함께한 라이딩코스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겹치지 않는 코스 위주로 기록하는 중오늘은 샤방하고 신선한 코스로 떠나보자아산!생~~~각보다 가까운 아산수지에서 1시간 약간 넘게 걸린다(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그런 듯)오늘의 주차 스팟(곡교천 주차장)주차하고 (의외로 거이 만차직전)룸 꺼내서곡교천 자전거길을 달린다그러다 잠시 이순신대로로 나와 지중해마을 도착여기 예전에 티비에서 보고실제 분위기가 어떨까 궁금했는데내가 생각한 것보단훨씬 활성화되어있고활기찬 분위기였.. 더보기
총체적 실패의 안성여행, 이것은 국도 드라이브인가 (급 고성산 등산) 요즘 너무 자전거를 안 탄 거 같다.이젠 새로운 코스 찾는게 너무 힘들다.그러다 안성 농로라이딩을 해볼까 하고안성으로 출발 유료도로랑 4분 차이라 무료도로로 출발길이 참 예쁘다 싶었는데길이 너무너무 막힌다그래도 국도라 풍경은 예쁨용인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현장도 구경하고경기남부 간 이동이지만차 막히고 중간에 경로 바꾸고 하다 보니 2시간째 이러고 있네고삼저수지도 보고자전거라이딩하기엔너무 배가 고파서 급 밥부터 먹기로솥밥인엄청 기대하고 도착했는데휴가 중이라고 한다우리처럼 문 앞에서 돌아가신 분들 많았음차 막혀서 라이딩도 실패했는데식당도 실패!근처 식당으로1인 14,000원짜리 정식인데구성도 다채롭고 맛있었다집으로 그냥 가기도 뭐 하고그냥 카페만 가기도 뭐 하고다시 자전거를 타자니 의욕은 사라지고그러다식.. 더보기
반반차쓰고 평일 구룡자동차야영장 (치악산 캠) 각종 '국립' 사이트 웹서핑하다가 발견한구룡자동차야영장치악산국립공원에 있는 캠핑장으로국가시설이라 가격도 저렴한데그만큼 주말의 경쟁은 치열하다평일+근로자의 날 이조합으로는자리가 널널함을 발견!어차피 고양이들때문에 일찍 출발하지도 못하는데(집사의 분리불안으로 20시간 이상의 외출은 못함)남편에게 반차쓰고 갈까 제안돌아온 대답은 반차가 아닌 반반차! 국립공원 - KOREA NATIONAL PARK실시간 탐방통제정보 | 실시간 국립공원 통제 정보 입니다. 국립공원 이름을 누르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전면통제부분통제정상www.knps.or.kr남편은 회사에 있는 평일 오전고양이들과 최대한 놀아주는 중전실에 준비된 짐들1박2일 (사실 24시간도 안 넘음)짐이 이렇게 많을 일인가 싶다반반차 쓰고 출발!~차가.. 더보기
서울에서 관광객모드로 2만보 걷기! 서순라길-종묘 묘현례공연(공짜굿즈)-국립현대미술관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몇 년 전에 우연히 와봤던 서순라길요즘 핫해지고 있다는 소릴들었다그때도 느꼈다.경복궁 덕수궁 근처보다훨씬 조용하고 힙한데?오늘은 종묘에서 이벤트가 있어서겸사겸사 다시 와봄종묘 담벼락에 있는 냐옹이들고양이 덕후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날씨가 너무 좋으니 그저걷기만 해도 좋다자전거 우선도로라는 서순라길그래서 걷기도 좋다버스에서 서치 한 오늘의 맛집대성성메뉴를 3개나 시켰는데35,000원!!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저렴한 금액채광맛집의 분짜그리고 요즘 정말 먹고 싶었던 반세오현지인들이 운영하시는 곳으로반세오 맛집이라서 기대가 컸음오 다낭에서 먹었던 것보다훨씬 맛있었다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공심채공심채는 너무 많이 익혀진 느낌종묘 근처 공원요즘 전통문화축제 기간이라이런저런 체험도 많음그리고 종묘에 묘현례라는 작은 공연.. 더보기
흐린주말을 보내는 법 ( 수원스타필드쇼핑, 파이브가이즈,서울 광장 야외도서관 독서) 봄의 주말은 조급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이 날씨를 허투루 쓰지 않고 즐겨내야 한다는 생각. 그러나 비가 온다면? 모든 의욕이 저하되고 허무해진다. 그러다 남편이 이런날 수원스타필드 가서 쇼핑이나 하자고 한다. 오~굿아이디어! 차로 45분 걸려 도착했는데 오픈시간 즈음이라 그런지 주차는 널널다른 스타필드보다 확실히 크다 커달달이 먹고 쇼핑시작신세계팩토리에서 엄청 득템함 인터넷보다 싼 것도 많음"잘어울려..귀여워.." 연발하면서 홀린 듯이 쇼핑다양한 득템 (고양이 간식도 인터넷보다 저렴) 오늘도 돈 쓰고 돈번느낌적인 느낌요즘 급 살찐 느낌이라 점심은 포케로그리고 흐리지만 비는 오지 않는 일요일오늘까지인 전시를 보러 서울역으로 간다문화역서울 284 여기 전시가 무료이면서도 은근히 탄탄하고 좋았던 적이 많았.. 더보기
신봉동에서 만나는 제주도 갬성카페, 돌담집 작년에 함께 운동할 때 자주 가던 수지구청역 소담촌 간만에 동친 과 쏘울푸드 먹고또 벚꽃산책탄천말고 정평천 벚꽃도 예쁘네얼마나 더운지 낮이라 반팔개시천길 따라 쭈욱 걷다가 우연히 만난 돌담집 카페맞춘 것도 아닌데 둘 다 핑크바지 가까이에서 보니 주변 환경과 동떨어진 갬성소담한 느낌의 입구내부는 더 제주도스러웠음자개장 존도 있네용-서 고속도로뷰 디카페인 아이스라떼 각 7,000날씨가 좋으니 야외석에 앉았다. 야외석에서 온갖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환멸을 느꼈다가도 이렇게 좋은 날씨와 일본여행이야기들로 언제 그랬냐는 듯 기분이 좋아짐이제 집으로 돌아길 시간 집에 오니 아가들도 봄 햇살 느끼는중 더보기
분당에서 독서하기 좋은 합법적 텐트존 마루공원 조용히 벚꽃 보면서 독서하기 좋은 곳이 어디 있을까 서치하고 또 서치 하다가 이미 갈만한 곳은 다 간 거 같고 그러다 문득! 등잔밑이 어두웠군! 얼마 전 탄천에 생긴 피크닉존 거기로 가자 집에서 5km 거리라 부담 없어서 좋음 오전 8시30분즈음 마루공원주차장 한 20대 댈 수 있나? 협소했지만 오전엔 여유로웠음 바로 옆 축구장이 있는데 남편이 왕년에 사내동아리에서 축구하던 추억의 장소이라고 한다. 이렇게 캠핑장처럼 개별데크사이트가 딱 있다 내가 알기로는 공식적으로는 9시부터 텐트 칠 수 있다고 했는데 8시 30분에 이미 꽤 많은 텐트가 쳐져있었음 오늘의 간편한 피크닉짐 옆집과도 적당히 거리가 있어서 좋음 무엇보다 예약 안 해도 돼서 편함 일단 집에서 내려온 드립커피부터 한잔하기로 일주일 전에 일본에서 .. 더보기
5km 달려서 브런치 먹으러 가기 (리스카페 정자점) 어제저녁 고기리막국수 성공에 이어 오늘 아침은 리스카페 오픈런도전! 오랜만에 뛰어가기로 벚꽃 보면서 달리기 살살 뛰어 5킬로, 40분 자 브런치 먹으러 드가자 택배받으러 가는 짤st 워낙 웨이팅이 사악하다는 얘길 들었는데 9시20분에 도착해 웨이팅 거니 10시 오픈에 입장가능하다고 한다 30분 정도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10시 즈음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 테이블간격이 워낙 촘촘해서 자리의 편안함을 기대하면 안 됨 이미 아침에 그릭요거트랑 빵도 먹은 상태라 메뉴는 2개만 시키기로~ 크램차우더 15,000 간도 딱 맞고 양도 많아서 좋다 샌프란스타일의 갈릭누들 요것도 뭔가 평소에 먹던 맛이 아닌 이국적인 맛 그리고 메뉴마다 빵을 곁들여 주는 게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저 수제피클도 레시피 궁금 우리.. 더보기

728x90